유학목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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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유학의 목적과 언어의 중요성카테고리 없음 2017. 7. 26. 15:39
언젠가부터 예술 계통, 특히 음악은 유학을 가지 않으면 ‘음악인’으로써의 기능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졌다. 이른바 버클리 1세대로 불리는 한충완, 장기호, 정원영, 김광민 등 이런 음악인들은 유학의 혜택 –당시엔 음악 유학이 지금보단 확실히 적었으니-을 제대로 입고 돌아와, 불모의 척박한 한국땅에 교수로 취직하여, 후배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. 즉 ‘음악 유학’은 저때만 하더라도, 충분히 ‘값어치’, ‘투자’를 할 수 있는 것이었다. 하지만, 해외여행 자율화 정책 이후부터, 급속도로 유학의 무대로 나갔다 와서, 이제는 ‘유학’을 갔다 와도 별 볼일 없는 시대가 되었다. 유학을 갔다 와서 ‘투자 대비’ 큰 이익을 얻을 생각은 애초에 버리는 것이 좋다. 필자는 이 매거진에, 음악 유학에 관한 이..